현재 kt cloud에서 기업,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시니어 클라우드 아키텍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서버, 엣지 등 주요 IaaS 상품에 대한 프로덕트 매니저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21년에는 Hybrid Cloud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OpenStack DCN (Distributed Compute Nodes) 기술을 kt cloud에 도입하였으며, PoC, 상용 사례화 등을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상품인 CloudFarm을 22년 6월에 출시하였습니다.
이후 DCN 기술을 CSP 상황에 맞게 개선하고자 a.k.a. DAZ (Distributed Availability Zones)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는데,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사내 기술 그룹에 전파하고, 나아가 커뮤니티에서도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이번 기술 세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Hybrid Cloud는 워크로드 이동, 데이터 티어링, 보안,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레거시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Hybrid Cloud는 장점이 많지만, 이기종 인프라의 연결, 복잡한 구성 및 관리 등으로 고객이 직접 인프라를 구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CSP가 직접 구축과 운영을 대신해 주는 Hybrid Cloud 완전 관리형 서비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Hybrid Cloud 완전 관리형 서비스는 UI, 네트워크, 보안, 원격 제어 등의 여러 기술 요소가 필요하지만, 이 중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분산 배치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OpenStack DCN은 이러한 분산 클라우드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 중의 하나로, 컨트롤 플레인은 CSP 센터, 데이터 플레인은 원격에 위치한 고객사 상면이나 엣지에 두고 자동화된 배포 방식, 셀프 프로비저닝, 원격 제어/관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DCN 기술은 매우 안정적인 상용 수준의 기술이지만 kt cloud에서 2%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DAZ 라는 이름으로 테일러링 하였으며, 이번 시간을 통해 주요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